포용적 계획·정책 연구실 콜로키움(“코로나19, 미세먼지, 그리고 도시”) 개최
지난 8월 20일과 24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소장: 박인권 교수)와 포용적 계획·정책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COVID-19와 미세먼지 위험에 따른 공원이용 변화 연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미세먼지,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먼저 8월 20일에는 세 명의 강연자가 참석하였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손용훈 교수는 블로그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도시 녹지공간에 대한 인식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였으며, 중앙대학교의 이정우 교수는 미세먼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도시의 공간구조는 어떠해야 하는지 제시하였다. 경기연구원의 김영롱 박사는 수도권 유출입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인구의 충격 및 회복의 양상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8월 24일에는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의 신혜란 교수를 초청하여 코로나 시대에 국가의 이동통치(governmobility)가 어떻게 바뀌어 작동하게 되는지 한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팬데민 이후 도시는 비이동 통치의 핵심목표인 동시에 사회적 항해와 장소만들기의 잠재력이 있는 공간으로서 어떻게 재정의될 것인지 전망하였다.
이처럼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도시공간을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지에 예측하고 전망하려는 노력은 도시위기 속에서도 도시 구성원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 시 : 2021년 8월 20일 (화) 15:00~17:10
○ 장 소 : 온라인상(Z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