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4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난 1월 21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환경계획연구소 4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온라인 개최하였다.
2일간 ‘도시, 그린, 환경과 건강(City, Green, Environment and Health)’이라는 주제로 캐서린 워드 톰슨(Ward Thompson, C), 제프리 삭스(Jeffrey David Sachs) 등 국내외 도시·조경·환경 분야의 석학들은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며 활발하게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부 도시(Urban Planning) 세션에서는 박인권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사회와 함께 ‘도시계획 및 정책과 건강, 행복의 관계’를 주제로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 김도형 칼 폴리 포모나 대학 교수와 안용진 서울과기대 교수가 ‘The Contribution of Neighborhood Greenspace to Asthma Emergency Room Visits: An Application of Advanced Spatial Data in Los Angeles County (천식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에 대한 주변 녹지공간의 기여)’ ▲ 이새롬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이 ‘The Effect of Inclusive Settlement on Older People’s Mental Health (정착포용성이 노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윤병석 박사과정·박정현 석사과정(서울대 환경대학원)이 ‘A Study on the Quality of Life Gap and Influencing Factors by Regions and Population Groups – Focusing on Life Satisfaction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권인혜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이 ‘Difference in the determinants of residents’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regional contexts (지역특성에 따른 삶의 질 결정요인 차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제 후 박인권 교수는 “최근 건강과 삶의 질에 관한 관심이 도시계획과 도시정책 분야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서 신진학자들이 좋은 연구들을 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며 이런 연구성과가 다른 나라의 연구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고: 환경과조경(2020.01.22). “건강과 삶의 질은 오늘날 도시계획 및 도시정책 분야의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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